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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당 10명의 비례후보 "민주당과 하나인 시민당 지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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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민당 비례 1~10번 후보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평범한 시민인 우리 정치로 이끌어"

"표 분산되면 배수진 친 민주당 후보에 피해될까 조바심…힘 모아달라"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더불어민주당과 하나인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 줄 것을 눈물과 땀으로 호소하겠습니다”

이데일리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자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신현영 후보(왼쪽 일곱 번째)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성격을 띠는 더불어시민당(이하 시민당)의 비례후보들이 민주당과 하나임을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 및 민주당 성공을 위해 자신들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민당 비례 순번 1~10번 후보들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앞서 이날 이들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 대표는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원팀’, ‘형제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평범한 시민들이었던 자신들이 정치에 나선 이유에 대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때문임을 명백히 했다. 10명의 시민당 비례 후보를 대표해 발언대로 나선 비례 1번 신현영 후보는 ”저희들이 우리 이웃들을 대신해 정치에 나선 이유는 역설적으로도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 때문“이라며 ”촛불시민의 정의로움으로 불의한 권력은 끌어내렸지만 불의한 특권정치세력은 여전히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 하고 있다. 지난 국회에서 보여준 야당의 국정발목 잡기는 국민의 분노와 함께 왜 정치개혁이 필요한지를 여실히 증명했다“고 했다. 이어 ”게다가 총선 후 대통령 탄핵을 공언하고 있다. 이러다 큰일 나겠다는 위기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특권야당을 견제하지 않으면 촛불혁명은 미완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개혁정부를 만들었지만 그 정부를 힘있게 뒷받침하는 것은 국회가 해야 한다“며 ”국회가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성공은 결코 완성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성공은 결국 정권 재창출이다. 노무현 정부 맥이 끊기면서 부패하고 반민주적인 이명박-박근혜 정권 악몽으로 이어진 역사의 아픔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그 절박한 마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문재인 정부 성공을 지키고 더불어민주당 성공을 위해 저희도 나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승리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신 후보는 ”표가 분산되면 배수의 진을 친 민주당 후보들에게 피해가 갈까 조바심이 난다“며 ”저희가 더 열심히 하고 더 죽어라 뛸 각오다. 더불어민주당과 하나인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 줄 것을 눈물과 땀으로 호소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는 민주당 지지층의 열린민주당으로의 표 분산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날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시민당을 찍겠다는 응답자는 전 주 대비 9.1%포인트 줄어든 28.9%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8.0%로 전 주와 비교해 1.4%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열린민주당은 11.6%로 세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신 후보는 코로나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도 정부에 더 큰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하며 ”시민당과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한 배를 타고 이 격랑을 당당히 헤쳐나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시대를 보란듯이 펼쳐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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