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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함된 유엔 '코로나19' 긴급 지원.. 일본이 가장 많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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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억달러의 긴급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일본이 가장 큰 규모인 4600만달러(약 565억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300만달러(약 36억원)를 지원한 바 있다.

26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자금추적서비스를 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대응 명목으로 각국이 공여한 지원금은 2억4200만달러다. 유엔이 목표로 설정한 20억달러의 12%에 불과하다.

이중 일본 정부가 공여한 지원금은 4600만달러로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의 19%에 달한다. 이어 쿠웨이트 4000만달러, 유럽연합 3390만달러, 독일 2830만달러 순으로 공여했고,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도 2000만달러를 지원했다. 영국은 1700만달러, 미국은 1460만달러를 각각 지원했다. 한국 정부가 낸 지원금은 300만달러로, 유엔에 코로나19 대응 지원금을 공여한 26개 나라 중 11번째로 많은 규모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코로나19 글로벌 인도주의 대응 계획’ 보고서에서 북한 등을 우선 지원 대상국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북한의 코로나 검사 범위와 능력에 대한 정보가 확실치 않다”면서 “코로나19 진단·입원치료가 늘어나면 이미 과부하된 (의료) 시스템이나 취약 계층, 특히 임신부·수유부와 어린이, 노인 등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북한 당국이 지난 1월말 국경을 봉쇄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원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 상태대로라면 2분기 안에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이 바닥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는 전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며 특히 최빈국과 여성·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재 유엔이 올해 설정한 대북지원 모금액 1억700만달러 중에서 국제사회가 실제 약속한 지원금은 10%인 1070만달러에 그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스위스와 독일이 공여국으로 참여했다.

경향신문

19일 평양의 한 비누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소독제를 생산하고 있다. 평양/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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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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