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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삼성, '갤S10·노트10'에도 갤럭시S20 최신 기능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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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소프트 업데이트 계획 밝혀

싱글테이크·하이퍼랩스 등 사진 관련 기능 중심

뉴스1

삼성전자 갤럭시S20부터 적용된 '싱글 테이크' 기능(삼성전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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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 오는 4월 중 최신 모델인 갤럭시S20에서 적용된 싱글 테이크·야간 하이퍼랩스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샘모바일은 "현재 갤럭시노트10·갤럭시S10 시리즈를 위한 1.5기가바이트(GB) 새 업데이트가 독일·스위스에서 먼저 공개됐다"며 "조만간 다른 국가에서도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 일정에 대해 "업데이트는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시기는 국가나 지역, 통신사업자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싱글 테이크' 기능은 사용자가 촬영하는 동안 초광각, 라이브 포커스, 타임랩스 등 다양한 렌즈와 기능이 작동해 10장의 사진과 4개의 영상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야간 하이퍼랩스' 기능은 야간에 자동차의 움직임을 빛줄기처럼 촬영할 수 있고, '마이필터'를 통해 사진에서 색감을 추출해 필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프로 비디오'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동영상을 촬영할 때 셔터속도, ISO, 노출 등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을 출시한 지 한달이 지난 9월24일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10의 기능을 갤럭시S10에서도 제공했던 것과 같은 정책이다. 당시 일정을 미뤄볼 때 국내에서는 4월 초에 이번 업데이트가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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