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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 등록 첫날…평균 연령 54.7세·여성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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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어제(26일) 등록을 마친 후보 중 80% 이상이 남성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성 정치인의 비율은 60%가량이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어제 접수된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906명의 후보 중 남성은 734명으로 전체의 81.0%에 달했습니다.

여성은 172명(19.0%)에 불과했습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4.7세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대 총선 후보 평균 연령(마감 기준)인 53세보다 1.7세 많은 것입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후보는 서울 노원을에 후보로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차동익 후보로 80세입니다.

같은 당 소속으로 서울 용산에 도전하는 김희전 후보·우리공화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인 김천식 후보가 78세로 뒤를 이었습니다.

민생당 박지원 후보(전남 목포)·김연관(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는 77세로 나란히 전남 지역에 출마했습니다.

반면 가장 젊은 후보는 서울 은평을에 도전장을 낸 25세의 기본소득당 신민주 후보입니다.

정의당 김지수(서울 중랑갑) 후보는 26세, 같은 당 박예휘(경기 수원병) 후보는 27세입니다.

어제 등록한 후보 중 30세 미만은 12명, 70세 이상은 20명이었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후보가 233명으로 가장 많았고 통합당 20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90명 순이었습니다.

이어 무소속(79명), 정의당(67명), 민중당(51명), 민생당(43명), 우리공화당(22명) 순이었습니다.

기독자유통일당(3명), 노동당(3명), 기본소득당(2명), 친박신당(2명)도 복수의 후보를 냈습니다.

공화당, 국민새정당, 미래당, 민중민주당, 새누리당, 충청의미래당, 통일민주당, 한국복지당 등에서도 각 1명의 후보가 나왔습니다.

후보자의 직업별로 보면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 559명으로 전체의 61.7%에 달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직업을 정치인, 정당인, 국회의원, 제20대 국회의원 등 정치인으로 분류할 수 있는 명칭을 모두 포함한 것입니다.

민주당 이낙연 후보의 경우 직업을 '정당인'으로 적었고, 통합당 황교안 후보는 '미래통합당 당 대표'로 기재했습니다.

이외에는 변호사(52명), 교수·강사 등 교육계(46명), 의사·약사 등 의료계(22명), 자영업(21명), 회사원(12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대구 서구에 출마한 무소속 서중현 후보는 앞서 14차례 공직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 등록한 후보 중 최다 출마 기록입니다.

이어 서울 강서갑에 후보로 등록한 무소속 백철 후보가 12번째 출마한다고 밝혔고, 통합당 안상수(인천 동구미추홀구을)·민중당 김미희(경기 성남중원)·민생당 정동영(전주병)·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후보 등 4명이 나란히 10번째 출마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지역구는 서울 종로와 울산 북구, 경기 성남분당을로 각각 7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서울 종로에는 여야의 대권주자인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통합당의 황교안 대표가 각각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우리공화당 한민호·민중당 오인환·공화당 신동욱·국민새정당 백병찬·민중민주당 박소현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울산 북구에는 이 지역 현역인 민주당 이상헌 의원과 통합당 박대동·민생당 김도현·정의당 김진영·국가혁명배당금당 최형준·무소속 박영수·무소속 박재묵 후보가 일찌감치 후보 신청을 했습니다.

성남분당을에는 현역인 민주당 김병욱 의원에 통합당 김민수·정의당 양호영·우리공화당 채지민·민중당 김미라·국가혁명배당금당 송의준·무소속 이나영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반면 서울 은평갑·양천을과 부산 기장군, 경기 화성을·충남 아산을·전남 여수을 등 6개 지역구에는 각 1명씩만 후보로 등록된 상태입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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