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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 급반등, 1750선 회복…美 수퍼경기부양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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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4% 안팎 상승하며 장중 1750선을 회복했다. 하루 만의 급반등이다. 달러당 원화값도 오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3.79포인트(3.78%) 상승한 1750.0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83포인트(4.14%) 오른 1756.07로 출발한 뒤 소폭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460억원, 30억원가량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 투자가가 54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2.82%)를 비롯해 SK하이닉스(4.83%), 삼성바이오로직스(1.31%), 네이버(5.9%), 셀트리온(2.75%)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4.16% 상승한 538.1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선 일본 닛케이 지수(1.92%)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중앙일보

27일 코스피는 급등세로 출발해 장중 1750선을 회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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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대규모 재정 부양 기대 속에 뉴욕 증시가 폭등한 게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3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6.24%)와 나스닥지수(5.60%)도 급등세로 마감했다. 당초 우려했던 대로 미국 실업수당 신청 건수(328만3000건)가 급증했지만, 400만건에 달할 것이란 일각의 전망보단 낮아 불안 심리가 누그러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기부양 의지를 내비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파월 의장은 "자금 공급에 관한 한 탄약은 바닥나지 않을 것이다.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적 공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여전하고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쇼크가 빈번해지면서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패닉 장세에서 벗어나 정책 기대감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도 다시 안정을 찾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가치는 전날보다 달러당 19.1원 상승(환율은 하락)한 1213.7원에 거래됐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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