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9086392 0232020032759086392 08 0801001 6.1.2-RELEASE 23 아시아경제 1491830 false true true false 1585273053000 1585273080000 5개 화웨이 P40프로플러스 2003271701

화웨이 'P40' 공개…갈길 먼 '탈 구글' 스마트폰

글자크기

6.1인치 P40와 6.58인치 P40 프로·프로+ 총 3종 출시

P40은 트리플, P40 프로 쿼드, P40 프로+ 펜타 카메라

카메라 센서 키우고 광학줌 10배까지 지원했지만

안드로이드 OS 빠져 중국 외 지역에서 사용은 불편 감수해야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화웨이가 탈 구글 스마트폰 'P40' 시리즈를 출시했다. 카메라 갯수나 줌 기능 등을 탑재하는 등 카메라 기능에 방점을 뒀지만 구글 플레이 등이 지원되지 않아 내수용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P40 시리즈 3종 중 가장 사양이 뛰어난 'P40 프로 플러스'는 5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화웨이는 26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글로벌에 P40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부터는 최고급 모델이 추가돼 P40(6.1인치)와 P40 프로(6.58인치), P40 프로 플러스(6.58인치) 총 3종이다. 사양에 따라 P40는 트리플, P40 프로는 쿼드, P40 프로+는 펜타 카메라를 탑재했다. 한국 화웨이도 P40 공개 이벤트 소식을 SNS로 알렸지만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 없이 독자노선…"중국 거주자 아니면 구입 글쎄"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화웨이는 P40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하지 않았다. 대신 안드로이드 10 오픈소스 버전으로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OS 'EUMI 10'을 탑재했다. P40 시리즈에는 지메일이나 구글 지도, 구글 플레이 앱이 없다.


P40에서 앱을 내려받으려면 화웨이가 자체 운영하는 앱 마켓 '앱갤러리'를 이용해야 한다. 앱 마켓 월 이용자 4억명 이상에 달하지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트위터 앱 다운로드는 불가능하다. '폰클론'이라는 앱 보내기 기능을 이용하면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등 일부 앱 이용 가능하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기기와 연동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테크크런치는 "P40는 훌륭한 사양을 갖췄지만 몇 분 쓰다보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구글 지도나 구글플레이 스토어 앱이 없다"며 "안드로이드가 없는 스마트폰은 제약이 많기 때문에 중국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P40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평가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5개 카메라 탑재한 'P40 프로 플러스'…10배 광학줌 지원

P40 시리즈의 압도적인 카메라 사양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최고급 모델인 P40 프로+는 5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P40 프로+는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4000만), 울트라 비전(5000만), 10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망원(800만), 3배 광학줌 지원하는 망원(800만), TOF 렌즈와 색상 온도 센서까지 탑재했다. 카메라 센서는 1/1.28인치로 갤럭시S20 울트라(1/1.33인치)보다 크다. 센서 크기가 커질수록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8GB 램과 512GB의 저장용량을 지원한다.


P40 프로는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울트라 비전(5000만), 울트라 와이드 시네(4000만), 5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망원(1200만), ToF 렌즈와 색상온도 센서를 탑재했다. P40 프로는 10배 광학줌 기능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플러스 모델과 동일한 90Hz로 전작 대비 향상됐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 ToF 센서로 구성돼있고 왼쪽 상단에 자리해있다. P40와 P40 프로의 램은 8GB, 저장 용량은 256GB다.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P40는 3배 광학줌 기능을 지원한다. 울트라 비전(5000만), 울트라 와이드(1600만 화소), 3배 광학줌 망원(800만)과 색상 온도 센서를 갖췄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60Hz다. 배터리는 P40는 3800mAh, P40 프로와 프로+는 4200mAh다. 세 모델 모두 5G를 지원하며 기린990 칩을 탑재했다.


화웨이는 P40와 P40프로를 4월7일부터 판매하며, P40 프로 플러스 모델은 6월에 출시한다. P40는 799유로(한화 약 107만원), P40 프로 999유로(약 135만원), P40 프로+는 1399유로(약 188만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