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이상해 부인 김영임 "저런 남자와 어떻게 살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국악인 김영임이 출연해 건강 관리에 소홀한 남편 이상해에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사진=KBS 1TV 방송 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국악인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의 소홀한 건강관리에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아내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웠다.


김영임은 남편 이상해에 대해 "우리 남편은 병원을 안 간다. '이렇게 건강한데 병원에 왜 가냐'라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했다"라며 "1년에 한 번 하는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오면 '내가 뭐가 어때서 병원에 가냐'고 화를 냈다. 내가 어이가 없어서 '저런 남자와 어떻게 살지'라는 생각까지 들고 화가 났었다"고 토로했다.


김영임은 이상해가 위암 선고를 받았었다고 말하며 "남편이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데 병원 가서 건강검진 했을 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목이 멘다"라며 "그때 검사 안 받고 1년이 지났으면 지금 이 자리에 못 있을 정도로 참 심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편이 1년쯤 지나니까 의사한테 가서 술 언제부터 마셔도 되냐고 묻더라. 수술 끝나고 나서도 술을 좀 마셔서 너무 걱정됐다"라며 "아무래도 몸에 신호가 오는 듯 그때부터 자제하더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최병서는 "이상해 형님은 정말 복 받은 거다. 형수님은 진짜 하늘이 내린 복"이라고 칭찬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