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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천안함 용사 유족에 허리굽힌 문대통령…"헌신에 끝까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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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한 표정으로 유족 편지낭독 들어…분향 중 다가온 유족과 1분간 대화도

서해 수호의날 첫 참석해 '보훈' 강조…전상수당 인상 약속

문대통령 눈시울 붉히고, 김정숙 여사는 눈물…용사들 묘역 일일이 참배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천안함 피격을 비롯해 서해에서 벌어진 남북 간 무력충돌 과정에서 희생한 국군 용사들의 유족을 향해 고개를 숙여 위로를 표했다.

용사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향후 국가가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한 예우를 책임지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문 대통령은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