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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순번 논란… 민생당, 공천위원장 해임 후 재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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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이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4·15 총선 비례대표 2번에 배치했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재검토에 들어갔다. 민생당은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안병원 공천관리위원장을 해임하고 공천위를 새로 구성했다. 공천위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하는 비례 명부를 재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민생당 장정숙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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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은 전날 손 전 대표를 비례 2번에, 바른미래당 대변인 출신인 김정화 공동대표를 비례 3번에 배치해 ‘노욕(老慾)’ ‘계파 독점 공천’이라는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민생당 최고위가 공천위에 비례 후보 재심을 요구하기 위해 안 위원장을 찾았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게 최고위 설명이다. 김 공동대표는 27일 오전 최고위 후 기자들에게 “안 위원장이 20시간 정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사실상 사고에 가깝다”며 “그래서 안 위원장을 해임하고 김명삼 위원을 새 공천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했다.

새로 구성된 민생당 공천위는 이날 오전 중 비례 명단을 재심사해 순번을 재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 전 대표는 비례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민생당 최고위는 오후에 다시 최고위를 열어 비례 명단을 확정하고 선거인단 찬반 투표를 거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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