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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명 수용' 美 교도소서 수감자 24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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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산 우려…89명이 독감 유사 증세 보여

뉴시스

[뉴욕=AP/뉴시스]미국 시카고 소재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 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2014년 촬영된 뉴욕 소재 다른 교도소로, 이번 사건과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다.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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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5000명 이상을 수용 중인 미국 시카고 소재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 중 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26일(현지시간) 현지 보안관실을 인용, 약 5400명을 수용 중인 시카고 쿡카운티 교도소에서 최소 24명의 수감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쿡카운티 보안관실은 앞서 지난 22일 시설에 근무하던 교정공무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교도소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감자 면회를 중단했었다.

교도소 측은 면회 중단에도 불구하고 교정공무원이 양성 판정을 받자 비디오 판독을 통해 그와 접촉한 이들을 추려내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3일 두 명의 수감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었다.

이후 양성 판정자가 급증하면서 현재까지 수감자 최소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총 89명의 수감자가 현재까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등 집단생활시설은 코로나19 감염에 가장 취약한 곳으로 꼽힌다. 이에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수감자 일부를 석방하는 지역도 있으며, 이탈리아에선 교도소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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