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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오산 ‘민간·가정 어린이집’ 급식경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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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시비로 추가 지원하는 급식경비를 3월부터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게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급식경비 1만원에 시비 2000을 추가 지원해 왔다. 이달부터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4000원으로 확대해 아동 1인당 1만4000원으로 지원했다. 오산시 어린이집 급식경비 총예산은 11억 6000만원이다. 이중 시가 추가 지원하는 예산은 2억6000만원이다.
헤럴드경제

오산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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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코로나19로 휴원기간이 길어지고 출석 아동이 70%이상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필요경비 등을 지원 받지 못하는 어린이집 운영 어려움을 반영했다. 한시적으로 시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급식경비에 대해 조리사 인건비 등 급식운영비 항목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휴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급식비 지원 확대와 운영비 사용 전환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린이집 운영이 힘든 시점에 급식경비 확대지원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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