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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자 있어도 입국 금지…하늘길도 사실상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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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내일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사실상 금지시켰습니다.

또 외국 항공사들이 중국과 본국을 오가는 노선을 단 1개, 주 1회만 운항할 수 있게 하는 등 하늘길도 사실상 막아버렸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일 새벽 0시부터, 외국인은 비자와 거류 허가가 있더라도 중국 입국이 금지됩니다.

환승객이 무비자로 잠시 체류할 수 있던 제도도 중단됩니다.

중국 외교부는 시행을 약 하루 앞둔 어젯밤 11시쯤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조치들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다만, 외교·공무 비자 등은 예외로 인정하고, 무역과 과학 기술, 인도주의 활동 등으로 반드시 중국에 와야하는 사람에겐 새 비자를 발급해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장기 체류하다 잠시 출국했던 교민과 유학생 등이 당분간 중국에 들어갈 수 없게 됐고 중국을 오가며 사업하던 기업인 등의 피해도 예상됩니다.

중국은 이와 함께 하늘길도 사실상 막아버렸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모든 외국 항공사는 29일부터 단 한 개 노선만 자국에 취항할 수 있고, 운항 횟수도 주 1회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적 항공사들도 각 나라마다 한 개의 노선에 주 1회만 운항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 내에서 신규 확진자가 거의 보고되지 않고 중국 밖에서 들어온 역유입 사례는 늘자 내린 조치들입니다.

언제까지 적용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미뤄진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가 다음 달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당분간은 방역 수위가 낮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의 책임론에선 벗어나고 역할론은 강조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은 G20 화상 정상회의에서 미국을 겨냥한 듯 세계 경기 회복을 촉진하려면 관세를 축소하고 무역 장벽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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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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