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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4·15총선 후보등록] 3선 이상 도전 7명…천정배 7선 `전국 최다선' 등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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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30일 앞둔 16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2020.03.16.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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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현역 7명이 3선 이상 중진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7선에 도전하는 천정배의원은 전국 최다선 의원에 등극할지 관심이다.

26일 4·15 총선 후보등록 마감결과 광주·전남지역에서 3선 이상 도전하는 현역의원은 총 7명으로 집계됐다.

민생당 천정배(광주 서구을)의원은 7선에 도전한다. 천의원은 안산에서 4선, 서구을에서 재선을 했다.

천 의원은 "마지막 국회의원 도전이다. 당선되면 전국 최다선의원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지역구 최다선이다.

전국적으로 8선 의원은 서청원의원으로 한차례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이번에도 우리공화당 비례대표 2번으로 도전한다.

민생당 김동철(광주광산갑), 박지원(목포)의원이 5선에 도전한다.

제17대 탄핵풍을 타고 열린우리당 간판으로 당선된 김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으로 말을 갈아탄 뒤 4선 고지에 올랐다.

박 의원은 14대 비례대표와 18~20대 내리 3선을 했으며 첫 여의도 입성을 꿈꾸는 김원이 민주당 후보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민생당 장병완(광주동남갑)의원은 4선, 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민생당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의원이 3선에 각각 노크한다.

민주당 송갑석(광주서구갑) 민생당 최경환(광주북구을) 무소속 김경진(광주북구갑) 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무소속 이용주(여수갑) 무소속 정인화(순천광양곡성구례을) 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민생당 윤영일(해남완도진도)후보가 재선에 도전한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3선 이상 중진의원이 많이 포진돼 있는 민생당 의원들이 경선없이 본선에 진출함에 따라 상당수 지역구에서 세대교체여부 결정되는 민주당 신인 후보들과 이들간의 한판승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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