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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존슨 英 총리,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격리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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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A police officer walks in Downing Street in London after it was announced that British Prime Minister Boris Johnson has tested positive for the new coronavirus, Friday, March 27, 2020. Johnson's office said Friday that he was tested after showing mild symptoms, Downing Street says Johnson is self-isolating and continuing to lead the country's response to COVID-19. (AP Photo/Frank Augstein) /뉴시스/AP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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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BBC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영국 정부 각료 중에서는 첫 양성 반응을 나타내 열과 지속적인 기침을 하고 있다며 총리 관저에서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영국의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을 계속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하루전 매트 핸콕 영국 보건 장관의 권유로 검사를 받았다. 핸콕 장관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으며 오는 2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지난 25일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150개국 이상으로 확산됐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집계에서 확진자가 53만3000명 이상, 사망자는 최소 2만4082명으로 나타났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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