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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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카이의 단독 콘서트 'Bel canto'(이하 벨칸토)가 전석 매진됐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4년 발매된 두 번째 정규 앨범 '카이 인 이태리(KAI IN ITALY)'의 새로운 LP 발매에 맞춰 개최되는 콘서트다. 3월 25일 오후 2시 오픈한 티켓은 코로나19로 많은 작품이 조기 폐막 중임에도 1분 만에 매진됐다.

콘서트 '벨칸토'는 '아름다운 소리'라는 뜻에 걸맞게 카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마이크와 스피커 없이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만 표현할 예정이다. 콘서트 1부는 가창 위주로 구성된다. 그의 음악적 감성을 담은'카이 인 이태리(KAI IN ITALY)'의 수록곡 'Lei (She)', 'Volare', 'Con Te Partiro (Time To Say Goodbye)'등으로 꾸며진다. 지난 콘서트부터 합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이범재가 편곡까지 맡아 다양한 이탈리아 명곡을 카이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2부 '애프터 토크 콘서트'는 배우 카이와 팬들이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진다. 토크를 메인으로 팬들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가지며 열정적인 음악가의 면모와 인간적인 모습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카이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 측은 "콘서트 '벨칸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티켓 오픈 이후에도 관객들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 개최 여부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배우 카이의 단독 콘서트 '벨칸토'는 오는 4월 1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EM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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