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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핸섬 타이거즈' 업템포와 6강전, 1쿼터부터 난항… 맨투맨 수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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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핸섬 타이거즈 멤버들이 업템포 팀과 6강전을 펼쳤다.

27일에 방송된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에서는 멤버들이 업템포 팀에 맞서 6강전을 펼친 가운데 1쿼터부터 난항을 겪었다. 앞서 서장훈은 업템포 팀의 전략을 분석하면서 1번, 2번을 요주의 인물로 뽑았다. 서장훈은 "거의 다 점프슛이다"라고 조언했다.

1쿼터가 시작됐다. 1쿼터 선발 선수는 김승현, 차은우, 줄리엔강, 서지석, 이상윤이 나섰다. 핸섬타이거즈 멤버들은 1쿼터부터 업템포 팀의 큰 키에 부딪혔다. 서지석은 패턴 혼 신호를 보냈다. 이상윤과 차은우는 재빠르게 움직였다.

이상윤은 돌파에는 성공했지만 역시 상대팀의 큰 키에 부딪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6강전 답게 양 팀은 치열하게 경기를 이어나갔고 첫 득점은 업템포 팀이 가져갔다.

이어서 업템포는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해 순식간에 5점이 됐다. 하지만 핸섬 타이거즈 멤버들 역시 지지 않았다. 서장훈 감독이 김승현과 강경준을 바꾸는 용병술이 성공하면서 핸섬 타이거즈는 순식간에 4점을 기록해 바짝 따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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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이 매섭게 파고 들면서 득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서장훈이 그때 멤버 체인지를 외쳤다. 다시 강경준이 들어왔고 김승현이 투입됐다.

하지만 업템포는 순식간에 13점을 기록하며 핸섬 타이거즈와의 점수차를 벌렸다. 자칫하면 완전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 서장훈은 더욱 수비에 신경쓰라고 말했지만 업템포는 그 사이 3점슛을 성공했다.

결국 서장훈은 타임아웃을 신청했다. 서장훈은 "지금부터 맨투맨 수비로 가겠다. 공격이 너무 안된다. 기회를 보면 바로 던져라"라고 말했다.

이후 줄리엔강과 차은우의 허슬플레이가 펼쳐지면서 차은우는 재빠르게 파고 들어 어시스트했다. 이 공을 김승현이 받아 결국 득점으로 이어졌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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