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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해준 나이, 올해 45살 ‘감독이 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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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JTBC 제공


김희애 박해준 주연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첫 방송됐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BBC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이에 전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작발표회에는 모완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준은 “원작을 보고 괜히 봤나 싶었다. 너무너무 훌륭하게 잘하면 좋은데 자신이 없었다. 자신이 없었는데 감독님에게 설득당했다. 능력이 모자라서 도망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 들면서도 ‘이걸 내가 경험할 수 있을까’의 감정을 만나니까 좋다. 근데 첫 느낌은 부담감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박해준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모 감독은 “저는 남성들이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아저씨가 된다고 생각한다. 근데 만나보니까 이분에게서 소년을 봤다. 순수한 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면, 예의, 격식 이런 게 없이 순수함이 있다. 그게 나올 때 매력에 푹 빠지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해준은 극 중 지선우(김희애)의 남편 이태오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태오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부인인 지선우에게 도움을 받고 있어서 사회적으로 열등감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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