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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정의당 권태홍, 익산시'을' 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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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출처=정의당 익산'을' 국회의원 권태홍 후보 제공[사진-익산선관위에 등록하고 있는 권태홍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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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정의당 익산'을' 국회의원 권태홍 후보 제공[사진-익산선관위에 등록하고 있는 권태홍 후보] (익산=국제뉴스)장운합기자=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이 26일,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익산시‘을’ 선거구에 후보등록을 했다.

권태홍 후보는 "기득권 정치, 낡은 정치는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이제는 인물을 보고 뽑아야 한다"며 "누가 인물입니까?"라며, 익산시‘을’의 기존 정치권을 비판했다.

익산시‘을’ 선거구는 2004년 갑, 을로 나뉜 이후 2004년부터 2016년까지 4번 연속 민주당계열 의원이 당선된 곳이다. 이번에 권태홍 후보가 당선되면 최초로 진보정당 의원으로 교체된다.

권태홍 후보는 "함라 장점마을에 34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여 17명이 죽어가고 17명이 고통 속에서 투병 중일 때 익산 정치는 무엇을 했냐"며 "넥솔론이 파산하고 1,000여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잃고 타지로 떠날 때 익산 정치는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하고, "무능한 정치는 주민들을 힘들게 한다"면서, "저는 장점마을 주민 곁에서 동거동락하면서 문제를 해결했고 제가 익산환경과 익산경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위원으로 3년 동안 활동하며 환경부가 역학적 관련성을 인정하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환경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장점마을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으며, 파산한 넥솔론에 반도체산업을 유치하여 군산-익산을 잇는 반도체 밸류체인을 만들어 전북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다.

권태홍 후보는 "한 분은 청와대 출신이지만 선거개입 의혹 등으로 문재인 정부 후반기 개혁완성에 부담을 줄 사람이고, 다른 한 분은 익산시‘을’에서만 3선을 한 4선 국회의원이지만 지역을 위해 한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며 민주당 한병도 후보와 민생당 조배숙 후보를 싸잡아 강하게 비판하고,

"이제는 바꿔야 한다. 현실성 있는 약속, 실현 가능한 약속, 익산에 플러스가 될 약속을 고민해야 한다"며 "저, 권태홍은 익산시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 진짜 정치를 해나가겠다"면서,

"정의당은 가장 과감하고 혁신적인 대책을 꾸준히 발표해왔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받아 긴급대책을 마련했다"고 주장하고 "과감한 상상력으로 확실하고 강력한 대안인 정의당 후보인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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