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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편애중계' 김성주→안정환, #연애 상황극 #미팅 비하인드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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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편애중계' MC들이 모태솔로 3인방의 등장에 꿀팁을 전수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성적은 상위 1%지만 연애는 하위 1%인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선수들의 미팅이 진행됐다.

이날 모태솔로 삼인방이 등장했다. 첫 주자는 카이스트 신입생 최혁규 선수였다. 서장훈은 "전형적인 이과 얼굴"이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 선수는 연세대 재학생 19학번 권태진 선수였다. 세 번째 선수는 서울대 새내기 김유로였다. 김유로는 "수능을 그렇게 잘 보지 않았다. 3개 틀렸다"고 말했다.

만나서도 연애 얘기가 아니라 공부 얘기만 하는 세 사람의 모습에 MC들은 "왜 미팅 얘기를 안 하지?"라며 의아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과거 미팅 얘기를 꺼냈다. 서장훈은 "저는 소개팅은 해봤는데 미팅은 안 해봤다"고 말했고, 김성주는 "30대 30 미팅도 해봤다"고 답했다. 이에 붐은 "그거 솔로대첩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태솔로 3인방이 연애고사를 볼 때 MC들은 연애 상황극을 시작했다. 첫 번째 주자는 김병현과 붐이었다. 김병현은 "어제 깜빡 잠들었는데, 미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붐은 "뭐가 미안한데"라며 날카롭게 답했다.

이에 당황한 김병현이 "그랬구나. 미안하다"라고 말하자 붐은 "어떻게 매번 그러냐. 그럴 거면 아리조나로 가"라며 연기에 몰입했다. 김병현은 땀을 흘리며 당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축구 팀의 안정환과 김성주가 상황극에 나섰다. 안정환은 김성주에게 전화하는 시늉을 내며 "미안해, 잠들어버렸어"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흥! 미안한 줄은 아나보지? 어제 뭐했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안정환은 "어제 백화점 가서 선물하느라. 문 밖에 나가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붐은 "확실히 요즘 타입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또 김제동은 서장훈에게 "왜 말이 없어?"라고 상황극을 시작했으나, 서장훈은 "감정이 1도 안 잡혀"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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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MC들은 삼인방의 답안을 확인하며 폭소했다. 이어서 농구팀은 권태진, 축구팀은 최혁규, 야구팀은 최유로를 선수로 선발했다.

세 사람은 상황실로 입장했고, 최유로의 덜덜 떠는 말투를 들은 MC들은 폭소했다. 축구팀과 농구팀은 "우리가 이길 수도 있겠다. 미리 세리모니 하자"며 놀렸고 김병현은 웃다가 눈물까지 보였다.

또 서장훈은 권태진에게 "학교를 1년 다녔는데 어떻게 연애를 못했냐"고 물었고, 권태진은 "친해지긴 했는데 어떻게 다가갈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멘트나 목소리가 너무 좋다. 학교가 좋아서 그런 것 같다"며 후배에 대한 사랑을 뽐냈다.

또 최혁규는 기타와 피아노, 드럼을 연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혁규는 기타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음이탈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안정환은 "이따가 노래는 하지 말고 연주만 해라"라고 당부했다.

"장기가 있냐"는 질문에 권태진은 "대학원 가는 게 진로라서 행정학이 취미다. 요즘은 인상주의 미술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 김유로는 "장기라고 하긴 그렇지만 조선 왕의 재위 기간을 다 기억한다"라고 말하며 실력을 뽐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미팅이 시작됐다. 붐은 김유로를 보며 "강동원 씨 느낌도 있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근데 이 친구가 입을 열면..."이라고 답했다.

첫 번째 미팅 상대는 고려대의 박서현이었고, 두 번째 미팅 상대는 국민대 이수아였다. 세 사람은 모태솔로답게 어색한 모습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에 김병현은 "선수들 동공에 지진이 나고 있다"고 평가했고, 서장훈은 작전 타임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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