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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부산 무소속 돌풍 거셀까…여야 전체 판세 영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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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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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격전지인 부산에서 무소속 후보 7명이 등록했습니다.

여야가 서로 놓칠 수 없는 승부처로 분류한 부산에서 무소속 후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낙동강 벨트인 북강서을에는 강인길 전 강서구청장과 김원성 전 통합당 최고위원이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강 전 구청장은 통합당에 공천신청을 했다가 컷오프(공천 배제)됐고, 김 전 최고위원은 공천을 받았다가 취소됐습니다.

이곳에는 민주당에서 여성 정치 신인인 최지은 전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공천을 받았고, 통합당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공천 취소로 전격 투입된 김도읍 의원이 나와 대결을 펼칩니다.

문제는 보수 성향 무소속 후보 2명이나 출마하면서 보수가 분열됐다는 점입니다.

김 의원 입장에서는 무소속 후보에 향하는 보수표를 통합당으로 결집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습니다.

부산진구갑에는 민주당 김영춘 의원, 통합당 서병수 전 부산시장 등 양당 선대위 위원장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통합당을 탈당한 정근 안과병원장이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양당 후보 모두 호남 출신 인사와 보수 성향 지지층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정 병원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택용 지역위원장과 통합당 정동만 전 시의원이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기장에는 민주당을 탈당한 김한선 전 육군 53사단장이 기장 출신임을 강조하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습니다.

민주당 김비오 지역위원장과 통합당 황보승희 전 시의원이 맞붙는 중·영도에서는 정창범 한국자유총연맹 영선1동 분회장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해운대갑에서는 민주당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박주언 민중의의원 대표가 무소속으로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동래에서도 민주당 박성현 지역위원장과 통합당 김희곤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정의당 박재완 전 부경대 외래 교수가 경쟁하는 가운데 보수 성향인 진성호 유튜브 진성호 방송 주필이 무소속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부산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보수와 진보 양측의 세력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과거 친박 무소속 연대처럼 무소속 바람은 재연되기 힘들 것"이라며 "하지만 일부 접전을 벌이는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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