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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백색가전 오프라인 판매 줄고 온라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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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최근 주요 백색가전의 온라인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자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온라인 자회사 SSG닷컴의 올해 TV제품 판매신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월 160%, 2월 110%, 이달 23일까지 144% 상승했다. 냉장고 역시 같은 기간 각각 73%, 30%, 54% 올랐다.


현대홈쇼핑의 올해 1월과 2월 TV·냉장고·세탁기 및 건조기 등 대형 가전제품의 매출 신장률 또한 각각 46%, 45% 상승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에서 전자제품 평균 매출 신장률이 25%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고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착하면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비대면 구매 비중이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가전제품까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전자제품의 오프라인 매장 판매 신장률은 감소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 1월 오프라인 매장의 TV 판매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지만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한 2월에는 10.6%, 이달 23일 기준 0.6%로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냉장고 품목은 1월 39.7%에서 2월 8.3%, 이달 2.1%로 한 자릿수로, 세탁기 역시 1월 64.5%에서 이달 17.4%로 판매 신장률이 줄었다.


업계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이와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TV 출하량 기준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줄고, 온라인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라며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 이 같은 매출 구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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