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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OP이슈]"코로나19 완치"..톰 행크스 부부, 격리 생활 끝→호주 떠나 美 자택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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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톰 행크스 SNS


[헤럴드POP=천윤혜기자]톰 행크스 부부가 코로나19 완치 끝 미국 자택으로 돌아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행크스와 부인 리타 윌슨은 전용기를 통해 미국 LA 밴나이즈 공항에 도착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격리 생활을 하던 톰 행크스 부부는 완치 판정을 받았고 이에 호주를 떠나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비행기에서 내린 뒤 톰행크스는 기쁨에 겨운 듯 춤을 췄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차량을 몰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앞서 톰 행크스 부부는 지난 12일 호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두 부부는 각각 영화 촬영, 공연을 위해 호주를 방문했지만 그곳에서 코로나19에 걸리게 됐고 이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조금 피곤하고 근육통이 느껴졌으며, 리타의 경우에는 간헐적으로 오한도 느꼈다. 열도 조금 있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이후 이들은 호주 퀸즐랜드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5일 만에 퇴원한 뒤 머물던 호주의 집에서 격리 생활을 했다. 그렇게 14일간 격리를 마친 부부는 건강한 상태로 무사히 미국으로 귀국할 수 있었다.

다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택 대기령을 내린 상태이기 때문에 톰 행크스 부부는 미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자택에서 머무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고국으로 돌아와 조금 더 편안하게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팬들의 마음을 쓸어내리게 했다.

한편 톰 행크스 부부는 할리우드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로 알려져있다. 톰 행크스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영화 촬영은 중단된 상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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