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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모리 日조직위 회장, "올림픽 개최 시기, 다음주 결론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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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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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모리 요시로(83) 회장이 연기된 올림픽 개최 시기를 빨리 확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28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모리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니혼TV '웨이크업 플러스' 프로그램에 생방송으로 출연, 2021년으로 연기된 올림픽 개최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가능한 한 준비 기간은 긴 것이 좋다. 너무 성급한 일정은 좋지 않다. 6월부터 9월까지 사이를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라면서 여름 개최 가능성을 밝힌 후 "다음 주중에는 어떤 결론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 때문에 오는 7월 24일 개최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1894년 제1회 그리스 아테네 대회 이후 124년 만에 처음 올림픽 연기를 발표한 IOC는 개최 시기에 대해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라고 밝혔다.

올림픽 총책임자인 모리 회장이 내놓은 올림픽 개최 시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국제경기연맹(IF)에서는 도쿄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봄 개최를 바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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