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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SK 최정, 퓨처스 팀과의 연습경기서 3점 홈런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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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하재훈 '3K'로 세이브

뉴스1

SK 와이번스 최정. (SK와이번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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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SK 와이번스의 주장 최정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퓨처스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수펙스(1군)와의 평가전에 수펙스의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1-2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1,2루에서 리카르도 핀토를 상대로 좌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최정의 홈런은 결승 타점이 됐고 수펙스가 4-2로 이겼다. 최정은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SK는 선수들 사이에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1군-퓨처스 간에 평가전을 가졌다. 단축 운영됐던 이전과 달리 9이닝 경기가 처음 펼쳐졌다.

수펙스 팀은 노수광(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윤석민(지명타자)-이홍구(포수)-정현(유격수)-김창평(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로는 닉 킹엄이 나섰다.

퓨처스 팀은 정진기(우익수)-최지훈(중견수)-오준혁(좌익수)-김민재(지명타자)-남태혁(1루수)-최항(2루수)-이현석(포수)-최준우(3루수)-김성민(유격수)가 선발 출전했다. 선발 마운드에는 핀토가 올랐다.

퓨처스 팀은 0-1로 뒤진 4회 오준혁의 3루타를 비롯해 남태혁, 최항의 안타 등을 묶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수펙스 팀도 5회 강한 집중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사 이후 노수광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고종욱의 안타와 최정의 홈런으로 4-2를 만들었다.

킹엄은 4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이어 나온 김택형, 박민호, 서진용, 김세현, 하재훈이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SK의 수호신 하재훈은 9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장식했다.

반면 핀토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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