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김희애 '부부의 세계' 파격 첫방…원작 '닥터 포스터'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부의 세계'가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첫방송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그 원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전국 6.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방영 전부터 파격적인 포스터와 6회까지 시청가능한 연령대가 '19금'이라는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만큼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선우(김희애 분)는 남편 태오(박해준 분)의 머플러에 붙어있던 머리카락 한 올로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게 된다.

선우 역을 연기하는 김희애는 남편의 외도로 인한 절망과 충격, 분노를 오가는 감정을 표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회부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선우를 둘러싼 주변인들 모두가 이를 알고도 완벽하게 선우를 속여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선우가 받은 충격이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방송이 끝난 뒤 원작인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원작인 BBC ‘닥터 포스터’는 복수의 통쾌함을 넘어선 관계의 본질을 파고드는 이야기로 호평을 얻었다. 또 압도적인 시청률은 물론 방영 내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부부의 세계가 원작의 화제성을 이어가면서 어떻게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외에도 주인공의 절친 부부 박선영과 김영민, 지역 유지로 강력한 힘을 가진 이경영과 김선경 부부 등 극을 이끄는 캐릭터들이 보여줄 각자의 부부의 세계도 비교해 볼 수 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