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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영국인 수원확진자 추방하라” 누리꾼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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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통보 무시, 무개념 영국인 비난

헤럴드경제

염태영 수원시장 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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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지현우 기자]마스크도 안 쓴채 각종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돌아다닌 수원거주 영국인(본보 28일 온라인 보도)에 대한 공분이 쏟아지고있다. 이 영국인 확진자는 자전거·오토바이·버스·전철 등 모든 교통수단을 자유자재로 이용한것으로 역학조사결과 드러났다. 자자격리지침 무시는 기본이고 검체채취하고도 스크린 골프장을 다닐 정도였다.

염 시장 페이스북과 온라인에는 이 영국인에 대한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처벌하라, 구상권 청구하라, 추방하라” “치료비 청구하라”는 등 원망의 목소리가 높다. 원희룡 제주지사의 “제주 모녀 구상권 청구”처럼 이 수원 거주 영국인의 기이한(?)행동에 공분하고있다. 염 시장은 엄중처벌의사를 즉각 밝혔다. 처벌 수위에 관심이 집중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는 피난처가 아니다, 이기적인 관광객은 필요없다”고 격노했다. 원 지사는 “방역지침을 안지킨 유학생, 관광객은 책임을 물겠다”고 했다

미국·영국 등 해외 대학이 코로나 19 방역으로 속속 문을 닫으면서 유학생뿐만 아니라 교민들도 한국행으로 유턴중이다. 유학생은 증상이 있든 없든, 기숙사에서 쫓겨나고 갈곳은 없다. 외국에서 확진자는 급증하고 부모들은 귀국을 권하고있다. 한국이 그나마 치료비도 싸고, 방역이 더 잘된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외국은 마스크를 잘 쓰지않고, 동양인 혐오때문에 마스크를 쓰면 괜한 오해를 받을까봐 유학생 등은 현지에서 마스크 착용도 사실상 꺼려진다.

신천지→대구→해외발 확진자로 코로나 19 지형이 급속히 변화중이다.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상당수가 해외 발 확진자로 판명나 초유의 관심을 끌고있다. 27일 하룻새 3명이다.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을 보면 28일 오후 1시 양성판정을 받은 장안구 영화동 다세대주택 거주 한국인은 미국에서 지난 26일 입국했다. 수원 팔달구 인계동 한라 시그마 팰리스 거주 한국인 남성도 지난 27일 영국에서 입국했다.

또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수원 영통1동 오피스텔 거주 30대 남성 영국인도 지난 20일 태국에서 입국했다. 이 영국인은 ‘코로나 19 끝판왕’이다.

마스크 미착용은 기본이고 공항리무진버스로 용인→수원 영통 황골마을 버스정류장을 통해 집으로 왔다. 자가격리 통보는 무시됐다. 일주일동안 버스·전철·자전거·오토바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면서 마스크를 단 한번도 사용하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체채취 검사받고도 영통 3동 스카이 스크린 골프존을 방문했다. 염 시장 페북에는 접촉자가 몇명에 불과한것으로 역학조사1차 동선만 공개됐지만, 전철·리무진버스·일반버스 동승객들까지 예상하면 엄청난 접촉자가 증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있다.

수원시는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하고, 대신 가족은 호텔에 투숙하는 안심숙박서비스를 시행한다. 공항에서 입국자를 자체적으로 마련한 차량에 태워 이송하는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지난 2월20일부터 코로나 19 대응에 나선 ‘코로나 전사’ 염태영 수원시장도 “거대한 방죽도 개미구멍 하나에 무너질 수 있다”고 개탄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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