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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간다며 단속경찰관 얼굴에 침뱉은 호주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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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가는 길이라며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 중인 경찰관의 얼굴에 침을 뱉은 호주 여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 중인 호주 뉴사우웨일스(NSW)주 경찰
EPA/DEAN LEWI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28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전날 저녁 시드니 남서부 한 도로에서 25세 여성 운전자가 신호 무시와 과속을 단속하는 경찰관 앞에서 반복적으로 기침을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자 행세를 하며 반발하다가 구속됐다.

그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경찰관의 얼굴에 침까지 뱉으며 완강하게 저항했다.

결국 그 여성은 경찰에 의해 제압되어 인근 뱅스타운 경찰서로 연행됐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은 이 여성을 위험 운전·과속·무면허 운전·폭행 등의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체포된 여성에게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얼굴에 침을 맞은 경찰관은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코보이 NSW주 교통순찰대장은 "경찰은 본연의 의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뿐"이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경찰에게 침을 뱉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dc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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