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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76명 증가…일일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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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택시에 탄 시민의 체온을 재는 이란 적신월사 직원.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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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오후 12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만54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3076명 늘어난 수치로 하루 새 3000명 넘게 증가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란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부터 엿새째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일일 신규 사망자 수는 감소세다. 이날 신규 사망자수는 139명으로 누적 사망자수는 2517명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수는 지난 26일 157명 정점에 오른 뒤 27일 144명에 이어 이틀째 감소했다. 치명률은 7.1%다.

상태가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는 320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완치자는 1만1679명으로 완치율은 33.0%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8일 “이란의 의료체계는 코로나19 환자가 갑자기 증가해도 충분히 이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강하다”며 의료시스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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