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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4·15 총선 후보 등록 마감…지역구 평균 4.4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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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35개 정당서 312명 등록…6.6 대 1

정당 투표용지 길이는 48.1㎝…전자개표 불가

뉴시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26일 앞둔 1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5동 사전투표소(전북도청 대강당)에서 효자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투표용지를 인쇄하며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2020.03.19.pmk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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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4·15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는 21개 정당에서 1118명이 등록해 평균 4.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선거는 35개 정당에서 312명이 등록했다. 총 47개의 의석을 선출하는 비례대표 선거의 경쟁률은 6.6 대 1이다.

당초 비례대표 선거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당은 총 38개였지만 이 중 3개 정당(기독당, 한국국민당, 한나라당)은 정당한 권한이 없는 자가 신청하거나 필수 구비서류를 갖추지 않는 등의 이유로 공직선거법 제49조제8항에 따라 수리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정당은 총 35개로 이번 총선 정당투표 용지 길이는 48.1㎝가 될 예정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정당이 23개를 넘어갈 경우 기표란은 1㎝, 후보자 간 간격은 0.2㎝(기존 0.3㎝)로 조정된다. 투표지 위아래 여백도 23개 정당을 넘길 경우 기존 6.5㎝에서 6.3㎝로 줄어든다.

전자개표를 위해 필요한 투표지 분류기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번 총선에서는 100% 수개표가 필요하다. 투표지 분류기는 총 길이 34.9㎝를 넘지 않아야 사용이 가능하다.

총선과 동시에 실시하는 재·보궐선거는 기초단체장 8개 선거구에 25명, 광역의회의원 17개 선거구에 44명, 기초의회의원 33개 선거구에 86명이 등록했다.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은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된다. 정당·후보자가 제출하는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4월5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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