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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n번방’ 발각됐다…회원 86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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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n번방' 사건이 터져 중국 당국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신경보와 네티즌의 제보 등을 받아 대표적인 아동 성 착취 사이트인 '야먀오 논단'과 '츠위안 공관' 등을 적발해 폐쇄 조치했습니다.

신경보는 이번 사건이 최근 한국에서 큰 사회 문제로 떠오른 텔레그램 성 착취 'n번방' 사건과 흡사하다고 보고 이번 사건을 중국판 'n번방' 사건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야마오 논단' 등 사이트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 사진과 영상 등이 올라와 있으며 회원들은 몇십 위안, 우리돈으로 1~2만 원 정도를 내면 이를 대량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야마오 논단'만 회원 수가 86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다른 성 착취 사이트 역시 회원이 3분마다 1명씩 늘어날 정도로 확산세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들 사이트는 서버가 중국 밖에 있어 신고로 폐쇄되면 인터넷 주소를 바꾸는 수법으로 단속망을 피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해당 사이트를 폐쇄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증거 수집에 나섰으며 사이트 관련자 등을 엄격히 처벌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유해 사이트 운영자는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지만 가입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거의 없어 가입자들까지 모두 처벌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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