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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호날두, 유벤투스 연봉 삭감에 동의 '한달 반 급여 54억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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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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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에 따른 연봉 삭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주장 조르니지오 키엘리니가 최근 유벤투스 수뇌부를 만나 연봉 삭감 등 선수들의 희생 동참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키엘리니는 호날두를 비롯한 잔루이지 부폰,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 팀 동료들에게 연락을 취해 구단의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했고 선수들의 동의를 받아냈다.

세리에 A 최고 연봉자인 호날두가 받아들인 삭감액은 한달 반에 해당하는 400만 유로(약 54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코로나19에 따라 세리에 A가 중단되면서 타격을 입게 됐다. 선수 연봉, 인건비 지출과 달리 입장권, 중계권 수익이 막히면서 힘겨운 상황에 처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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