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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학 가능할까…“등교 개학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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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과연 다음 달 예정대로 개학을 할 수 있을지, 또 개학을 해도 되는 것인지 다들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정부는 학부모와 지역 사회, 교육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다음 주 초쯤 개학 연기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 이상 미뤄진 개학. 그래도 학부모들은 여전히 학교에 보내기 불안합니다.

[김현라/초등학교 3학년 학부모 : "아이들이 집단으로 갇힌 공간에 생활을 하니까 불안하죠. (확진자) 한 명이 어쩌다 들어온다 해도 그러면 또다시 학교가 다 문을 닫아야 하니까..."]

[김수인/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 "코로나 확진자가 적은 것도 어떻게 보면 (개학 연기로) 학생들이 관리가 되니까 가능한 건데.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 정도로 내려야 개학을 하는 게..."]

교사들도 조심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4,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응답자의 73%는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5%입니다.

학교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학교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입니다.

[김영식/좋은교사운동 대표 : "(교실은) 물리적거리를 확보하기 어렵고 한두 명이라도 확진자가 있을 때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요."]

등교, 온라인 개학, 추가 개학연기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정부는 전국 시.도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확진자 추이가 통제 가능한 수준인지, 개학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가 있는지, 학교 방역 준비는 잘 돼 있는지를 살펴봤는데, 4월 6일 등교 개학은 어렵다는 게 교육감들의 중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정부가 어떤 결정을 해 놓고 밀어붙이겠다는 생각은 아니고 교육계·학부모·지역사회, 특히 교육감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정부는 다음 주 초쯤 개학 관련 결정사항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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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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