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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코로나 사태와 올림픽 연기로 미국 올림픽위원회 산하단체 1400억대 손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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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캡처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2020도쿄올림픽 연기로 인해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USOPC) 산하 경기 단체의 손실이 1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스포니치’는 29일 USOPC 산하단체들이 2~6월 코로나 사태와 올림픽 연기로 인해 총 8000개 대회가 중지됐다고 전하면서, 그로 인해 참가비 대폭 감소 등의 이유로 1억2100만 달러(1476억원)의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각 단체에 예산을 분배하는 USOPC도 올림픽 연기로 중계권 수입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2억 달러(2440억원)에 가까운 예산 부족을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전격적으로 도쿄올림픽 연기가 결정됐지만 개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의 협의에 따라 늦어도 내년 여름안에 개최를 한다는 가이드라인만 정해져 있다. 올림픽은 항상 여름에 열렸기 때문에 내년 여름철 개최가 유력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5~6월 개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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