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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오사카 나오미 “2021년 일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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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여자 테니스 간판인 오사카 나오미(2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9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사카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쿄올림픽이 연기돼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그래도 지금은 전 세계인의 건강이 우선이다. 2021년에 일본의 아름다움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된다. 그때까지 부디 건강 조심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않도록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버지가 아이티 사람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인 오사카는 “제 조국인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아베 신조 총리의 용감한 결정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조치를 100%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일본 여자 테니스의 간판스타 오사카 나오미가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AFPBBNews=News1


오사카는 2018년 US오픈과 2019년 호주오픈 여자 단식을 제패하며 아시아 선수로서는 남녀 최초로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른 바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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