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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비싸게 영입한 류현진, 3년 반 밖에 활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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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SNS) 2020.2.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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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팀의 에이스로 영입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을 활용할 수 있는 시간도 짧아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코로나19로 잃은 5가지'라는 기사에서 류현진을 언급했다.

매체는 "토론토는 지난 겨울 많은 돈을 투자해 선발진 앞부분을 책임져줄 수 있는 류현진을 영입했다. 2019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 등을 기록한 류현진은 토론토에 딱 필요했던 선수"라고 밝혔다.

토론토는 지난 겨울 류현진과 4년 총액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3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으로, 구단이 류현진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토론토로 둥지를 옮긴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순조롭게 2020시즌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했고 결국 메이저리그는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예정대로였다면 현재 2020시즌이 개막했어야 하지만 언제 시즌이 시작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디애슬레틱은 "코로나19로 개막이 지연되고 시즌이 짧아지게 된다면 류현진 효과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계약했던 4년이 아니라 3년 반 정도밖에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올시즌이 열리지 않더라도 서비스타임을 인정하기로 했기에 올해 시즌 진행과 관계 없이 류현진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매체는 "만 33세인 류현진은 구속이 아니라 제구력이 장점인 선수여서 나이가 들더라도 영향은 적을 것이다. 그럼에도 토론토 구단은 2020시즌의 류현진에게 가장 큰 기대를 걸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은 4년의 계약 기간 중 토론토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2년에는 자연스럽게 기량이 줄어들 것"이라며 "첫 시즌의 일부를 사용하지 못한 것은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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