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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인도 뉴델리서 수십만명 탈출 '아수라장'…봉쇄령에도 확진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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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잃은 일용직 '고향행 엑소더스'…확진자 1천명 육박

첫 사망자 나온 스리랑카, 통금 연장…아프간도 카불 '봉쇄'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구 13억5천만명의 대국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부의 '국가봉쇄령'에도 수도 뉴델리의 일부 지역은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근로자 수십만명이 뒤섞여 아수라장이 됐고, 확진자 수는 하루 최다 발생 기록을 경신하며 1천명에 육박했다.

29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지난 며칠간 뉴델리 안팎 시외버스 정류장들과 주 경계 및 고속도로 등에는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지방 출신 근로자 수십만명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