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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슈돌' 개리's 천재 아들→포복절도 도가네트롯→윌벤져스 '편스토랑' 시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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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슈돌' 아이돌이 또 한 뼘 성장했다. 덕분에 엄마 아빠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랜선 이모 삼촌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29일 전파를 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도경완은 KBS 승진 시험을 위해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외국인 부녀를 초대했고 이름은 코즈마, 누리, 다온이었다. 도경완과 연우는 장윤정이 홍보하는 안마의자를 떠올렸다.

아빠가 공부하는 동안 연우는 누리와 함께 편의점에 갔다. 친구가 먼저 고르도록 배려해 눈길을 끌었다. 간식을 잔뜩 사온 이들은 다 같이 나눠 먹었고 알고 보니 누리는 한국말을 유창하게 했다. 도경완과 연우는 그동안 영어로 대화했던 걸 허탈해했다.

이후 도경완은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윤정을 마스터로 앞세워 연우를 위한 오디션 ‘도가네트롯’을 진행했다. ‘슈돌’ 제작진이 참가자로 나와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객관적인 심사를 약속했고 자신의 연말 디너쇼 티켓과 30만 원 상금을 걸었다.

제작진 삼촌 이모들이 불태운 가운데 연우는 ‘무조건’을 선곡했다. 반짝이 의상까지 입고 나와 “나태주를 뛰어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제작진 삼촌들이 지원군을 앞세워 승기를 다잡자 연우의 낯빛은 어두워졌다.

아빠도 라이벌이었다. 도경완은 장윤정을 사랑해서 참가했다며 그의 ‘첫사랑’을 선곡했다. 장윤정은 그의 의상을 보며 “더렵다”고 경악했고 “발음이 좀 더러웠어요”라고 기겁했다. 도경완은 끝까지 아내에 대한 사랑을 어필해 시청자들마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들었다.

‘도가네트롯’ 초대 우승자는 동점자였다. VJ 삼촌과 도연우가 주인공. 도연우는 왕관을 쓰고서 활짝 웃었다. 시상식이 끝나자 마자 장윤정은 일하러 나갔고 연우는 엄마와 작별을 아쉬워하다가 돌아서서 만세를 불렀다. 그런데 장윤정이 갑자기 되돌아왔고 엄마를 본 연우의 표정은 굳고 말았다.

OSEN

홍경민은 딸 라원, 라임을 데리고 뮤지컬 ‘트롯연가’ 연습실에 갔다. 홍록기는 51살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 홍루안을 공개했는데 라임과 3개월 차이 친구였다. 이들은 라원, 라임, 루안을 보며 “이름 라임도 같다. 동성동본 홍트리오”라고 흐뭇해했다.

워킹맘인 정가은은 대단하다는 말에 “육체적으로 힘든 건 아무 것도 아니다. 아침에 자고 있는 걸 보고 나와야 하고 자고 있을 때 들어가는 게너무 미안하더라. 딸이 ‘엄마 일찍 들어오세요’ 라고 편지를 써놨더라.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엄마들은 자식 생각하면 우는 것 같다”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강개리의 아들 하오는 눈 뜨자 마자 좋아하는 박 감독님의 품에 안겼다. 아빠 몰래 과자를 몰래 먹었는데 개리는 “과자 부스러기가 감독님 방향쪽으로 있다”고 지적했다. 하오는 멋쩍게 웃었다.

개리는 하오가 달걀 알레르기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메추리알로 연습하자고 했다. 메추리알로 지단을 만들어 떡만둣국을 요리했는데 알고 보니 만두가 아닌 팥빵이었다. 하오는 “달달하네. 별미네”라고 칭찬해 아빠를 흐뭇하게 했다.

특히 하오는 물티슈 뚜껑 그림 맞히기 업그레이드 게임에 도전했다. 앞서 그는 16개 그림을 맞혀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엔 25개로 늘어났다. 그럼에도 하오는 그림 위치를 정확하게 기억했고 아빠, 엄마, 하오의 사진을 3콤보로 맞혔다. 개리는 천재 아들을 낳았다며 “오마이갓”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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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를 위해 꼬꼬무거바를 만들었다. 이를 들고 ‘편스토랑’ 녹화장을 찾았다. 윌리엄과 벤틀리가 꼬꼬마 시식단으로 선정된 것. 윌리엄은 이경규 앞에서 개인기를 대방출해 최연소 ‘규라인’에 등극했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또 다른 최연소 시식 평가단 멤버가 등장했다.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사랑을 받은 아역 배우 김강훈이 주인공. 그는 동생들이 귀엽다며 아이스크림까지 사줬지만 동생들 챙기기가 버겁다며 미소 지었다. 그럼에도 벤틀리와 윌리엄은 다정한 강훈 형아에게 반했다.

시식도 야무지게 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첫 번째 분식인 치즈 떡볶이 빵을 맛있게 즐겼다. 이를 만든 이영자는 감동해 울컥했다. 3단 피자빵도 벤틀리는 맛있다며 먹었고 크림 파스타도 배불리 맛봤다. 그러더니 결국 배 아프다며 녹화장에서 바로 대변을 봤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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