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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친환경 생산시설 시운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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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로 신규설비 첫 시범운전… 본격가동땐 영업익 年3000억 늘듯

동아일보

SK에너지가 올해 1월 준공에 이어 최근 시범 운전까지 마친 울산콤플렉스(CLX) 내 친환경 석유제품 생산 시설(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의 모습. SK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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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29일 총 1조 원을 투자해 준공한 친환경 석유제품 생산 시설(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 시범 운전을 해외 전문가의 참여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저유황유와 경질유를 양산하기 위한 것으로 SK이노베이션의 정유·석유화학 생산 설비가 모인 울산콤플렉스(CLX)에 82만645m² 규모로 구축됐다.

SK에너지는 2018년 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건설 기간을 3개월 단축하고 시범 운전 기간도 2주 이상 줄였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설비에 들어간 배관만 240km에 이르지만 공사부터 시범 운전까지 2년 3개월 동안 사고나 재해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VRDS는 SK에너지의 자체 기술력만으로 신규 생산 설비의 시범 운전을 마친 첫 사례로 남게 됐다. 당초 해외 특수 설비업체 전문가들이 시범 운전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입국과 공장 출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SK에너지는 올해 2분기(4∼6월)에 VRDS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영업이익이 최대 3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친환경 사업 모델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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