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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격리…“개학 사실상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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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이제 9천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 105명 중 해외 유입사례만 41건, 10명 중 4명꼴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사유를 제외하고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를 자가격리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4월 6일 개학도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외 입국자들이 자가격리를 위해 전용 버스나 KTX를 타고 귀가합니다.

지금까지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온 장기체류 입국자만 자가격리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모든 나라 입국자로 확대됩니다.

내국인과 외국인, 한국 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됩니다.

특히 짧은 기간 머무는 외국인 입국자의 경우 강제성을 담보하기 위해 개별 숙소가 아닌 지정 시설에서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비용은 본인 부담입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관광 등 중요하지 않은 목적의 입국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해 단기 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의무적 격리를 확대 적용하겠습니다."]

예외는 있습니다.

외교나 공무 수행 등으로 비자를 발급받거나 중요 사업이나 학술 목적으로 사전 허가를 받으면 격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소급 적용도 이뤄집니다.

최근 14일 이내에 입국한 사람에 대해서도 각 지자체를 통해 자가격리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개학도 사실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아직은 집단적으로 모이거나 행사를 하는 게 위험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을 경우에는 또다시 대규모 유행이 증폭될 수 있는 위험은 항상 상존하고…."]

개학을 한 번 더 미루거나 원격 수업을 통해 개학하는 방안이 거론되지만, 학부모들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초6·중2 학부모/음성변조 : "너무 방치되어 있는 것 같아서요, 아이들이…. 오로지 집에서 학습적인 것도 해야 되고,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부는 학습권 공백 문제와 원격 수업 준비 상황을 고려해 이르면 내일쯤 개학 시점과 방식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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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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