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새로운 ‘에픽게임즈 퍼블리싱’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제작비를 최대 100%까지 지원하며 게임제작의 결정권을 개발사가 모두 보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 수익 배분은 지원된 비용이 모두 회수된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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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에 따르면 해당 퍼블리싱 모델은 개발사가 지식재산권의 100%를 보유하고 완전한 창작 결정권을 가질 수 있다. 여기에 개발자 급여와 QA, 로컬라이제이션, 마케팅 등의 모든 퍼블리싱 비용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도 최대 100% 지원한다. 수익 배분율을 5대5로 개발사는 모든 비용이 회수된 시점부터 최소한 전체 수익의 50%를 가져가게 된다.

에픽게임즈는 첫 파트너십 계약 기업으로 ‘더라스트가디언’의 젠디자인, ‘인사이드’와 ‘림보’의 플레이데드, ‘컨트롤’의 레미디엔터테인먼트도 공개했다.

에픽게임즈의 설립자 겸 CEO인 팀 스위니는 “과거에 에픽게임즈가 여러 퍼블리셔들과 일하면서 구상했던 우리가 정말 원했던 퍼블리싱 모델을 구축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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