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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韓 자랑스러워"…손미나, 스페인 방송서 코로나19 대처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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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전직 KBS 아나운서 출신 여행 작가 손미나가 스페인의 한 방송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설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미나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미나'에 스페인의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수사나 그리소와 인터뷰를 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방송에서 손미나는 한국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방식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의 방역 내용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유창한 스페인어로 전달했다. 적극적인 확진자 동선 확인 및 전수조사, 8개 검사 키트 제조사의 개발 활동, 2015년 메르스 이후 다음 전염병을 대비해 의료장비 도구 생산 회사를 대폭 늘린 점 등을 소개했다. 해외에 잘못 알려진 개인정보유출 등 관련해서도 정확하게 짚었다.

더불어 한국의 시민 정신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전 국민이 자가 격리 같은 강수를 둘 필요가 없었다는 것.

스페인 방송인 수사나 그리소는 "한국은 시민정신과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의 최고 모범 사례다. 이 사례는 역사에 기록될 것 같다"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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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손미나 SNS를 통해 "대한민국이 시민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 세계의 최고 모범 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 뿜뿜!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이 도착했어요. 유튜브 채널 '손미나' 찾아오시면 한글 자막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과 중남미 시청률 1위, 50년 정통의 시사 정보 토크 프로그램인데요, 국민 아나운서인 수사나 그리소 씨와 생방송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했어요"라고도 소개했다.

손미나는 한국의 사례를 소개한 방송 출연에 대해 "소리도 잘 안 들리고 ,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사전 질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나라 정말 자랑스럽고, 지금 이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우리 끝까지 성숙한 시민의식 지켜 나가요"라고 독려했다.

손미나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활동을 시작해 2007년 퇴사했다. 현재는 작가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전문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이 도착했어요. 유튜브 채널 <손미나>찾아오시면 한글 자막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과 중남미 시청율 1위, 50년 정통의 시사 정보 토크 프로그램인데요, 국민 아나운서인 수사나 그리소 씨와 생방송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했어요. .

대한민국이 시민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세계의 최고 모범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 뿜뿜!!!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

소리도 잘 안 들리고 ,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사전 질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많이 봐주시고 구독도 해주시고요! 우리 나라 정말 자랑스럽고, 지금 이대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우리 끝까지 성숙한 시민의식 지켜 나가요! .

La entrevista que he hecho con Susanna Griso, para el programa ya se puede ver en mi canal de YouTube tambi?n. Se puede buscar all? os es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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