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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브라질 축구 레전드' 카푸 "기술은 메시보다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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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네이마르. 캡처 |파리 생제르맹( PSG) SNS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기술은 메시보다 네이마르.”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중 한 명인 카푸(50)가 개인 전술에서는 전 세계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보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더 낫다고 최근 ‘폭스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카푸는 “나는 메시의 팬이나, 기술 수준에서는 네이마르가 훨씬 낫다”고 말했다. 다만 네이마르가 브라질 A대표팀의 리더 구실은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브라질은 네이마르에게 책임을 줬지만 노력하는 건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MSN 트리오로 활약하다가 지난 2017년 여름 역대 최고인 2억2000만 유로(298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PSG 이적 이후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기대한 수준만큼의 기량을 뽐내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 정상 탈환을 꿈꾸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존재 가치가 이전만 못 하다. 현역 시절 세계 최고 측면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힌 카푸는 자국 최고 선수인 네이마르를 치켜세우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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