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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케인, "내가 건강하다면 루니 보유 잉글랜드 최다골 깰 것"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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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해리 케인(27, 토트넘)이 웨인 루니(35, 더비 카운티)가 보유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골을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케인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출신 축구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이 진행한 인스타그램 인터뷰에서 루니가 보유한 잉글랜드 최다골에 대해 "건강하다면 그 기록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자 스트라이커인 케인은 현재 32골을 넣고 있다. 역대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중 5위에 해당한다. 1위는 루니가 기록한 53골이다. 그 뒤를 바비 찰턴(49골), 개리 리네커(48골), 지미 그리브스(44골), 마이클 오언(40골)이 차지하고 있다.

케인은 "지금 보면 아직 그 기록에 이르지 못한 것에 나 스스로 실망할 수 있다"면서도 "나는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다. 만약 내가 5년이나 10년 동안 잉글랜드에서 계속 뛴다면 분명 내가 넘어서고 싶은 기록"이라면서 "내가 건강을 유지한다면 분명히 따라잡을 수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인은 "나는 야심 있는 선수이고 항상 발전하길 원한다"라면서 "토트넘을 사랑하지만,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면 이곳에 머물 생각은 없다"고 강조, 토트넘과 결별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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