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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BNK, WKBL 레전드 변연하 신임 코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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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변연하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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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썸이 변연하 코치를 영입했다.

BNK는 30일 "WKBL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던 또 한명의 레전드 변연하 신임 코치를 추가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변연하 신임 코치는 WKBL 출범 이후 1999년부터 2015-2016리그까지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총 644경기(플레이오프 포함)에 출전해 통산 9498점(평균 14.75점)을 기록했다. 특히 통산 3점 성공율이 평균 35.0%(1237 성공/3534 시도)나 될 정도로 슈팅 능력이 탁월했다.

선수 시절 플레이스타일이 세계적인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와 닮았다고 해서 '변코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은퇴 후 미국 스탠포드 여자 대학농구팀에서 2년간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지난해 7월 귀국한 변연하 코치는 지난 시즌 부산 MBC 여자프로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자타 공인 WKBL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던 변연하 코치의 영입으로 BNK썸 선수들의 1대1 개인 기술과 3점슛 성공률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원 여성으로 코칭스탭을 구성하여 여자프로농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BNK로서는 유영주 감독을 비롯해 가드 최윤아 코치와 센터 양지희 코치에 이어 포워드 출신인 변연하 코치의 합류로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보강함에 따라 WKBL 출신 포지션 별 최강의 코칭스탭을 구성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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