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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日 코미디언 시무라 켄, 29일 사망…"코로나19 감염, 열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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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일본 코미디언 시무라 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일본 NHK, 마이니치 등 다수의 외신은 30일 시무라 켄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그는 지난 29일 밤 도쿄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시무라 켄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발열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중증 폐렴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가 이어졌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무라 켄은 고령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드라마 '엘'에도 출연 중이었다. 심지어 지난 6일에도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무라 켄 소속사 '이자와오피스'는 "생전에 시무라 켄이 받은 후의에 깊이 감사하며 부고를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식은 가족들과 친척들만 참여할 예정이다"며 "영결식 등은 유족과 상의해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무라 켄은 지난 1970년대부터 콩트 그룹 '자 도리 후타즈'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일본 코미디계의 대부'로 불려왔다.

<사진출처= 시무라 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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