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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OP초점]"자랑스러워" 손미나, 스페인서 韓 코로나19 대응 소개→감동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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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손미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전 KBS 아나운서 손미나가 스페인 방송에서 한국 코로나19 대응법에 대해 정확히 소개해 감동하게 만들었다.

지난 29일 손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페인 방송에서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법에 관한 인터뷰한 영상을 게재했다. 손미나는 영상과 함께 인터뷰했던 소감을 장문의 글로 남겼다.

손미나는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이 도착했다. 유튜브 채널 '손미나' 찾아오시면 한글 자막과 함께 보실 수 있다! 스페인과 중남미 시청률 1위, 50년 정통의 시사 정보 토크 프로그램인데, 국민 아나운서인 수사나 그리소 씨와 생방송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시민 정신과 방역에 있어 전 세계의 최고 모범케이스라고 감탄하며 부럽다고 입을 모으는 스페인 기자들 덕에 보람 뿜뿜!!!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여러분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손미나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또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사전 질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을 최대한 잘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많이 봐주시고 구독도 해달라. 우리나라 정말 자랑스럽고, 지금 이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우리 끝까지 성숙한 시민의식 지켜나가자"라고 활기차게 마무리 지었다.

이에 배우 이시언, 쇼호스트 유난희 등은 댓글을 통해 손미나의 인터뷰에 대해 감탄하며 칭찬하는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손미나의 팬들을 비롯한 대중들은 정확하게 상황을 전달하고 인터뷰한 손미나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앞서 손미나는 스페인의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 방법에 대한 것을 소개하는 인터뷰를 가졌다. 손미나는 "한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잘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정부의 적극적 확진자 동선 확인과 전수조사, 그리고 검사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우려의 시선에 "한국에는 정부의 각 부처가 국가기밀이나 사생활 침해가 아닌 한도 내에서 방대한 양의 정보를 국민과 공유하는 사이트가 있다. 확진자의 이름, 나이, 거주지 등은 알 수 없으며, 자세한 동선을 찾아볼 수 있어 추가 감염을 막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미나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모두가 오해했던 개인정보유출 부분까지 정확히 짚어내면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프로그램 출연자들 역시 "한국은 최고 모범 답안 같다. 우리 역사에 기록될 일"이라고 극찬했다. 손미나의 정확하고 완벽했던 인터뷰에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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