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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文 "경제위기 극복 핵심, 고용과 일자리…사각지대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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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과 일자리창출에 힘써달라고 30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은 고용과 일자리"라며 긴급재난지원금 대책 외에 각 지자체가 고용사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약계층 생계지원 대책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전통적 특수고용직 노동자 외에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노동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3.30.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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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 대통령은 이들이 새롭게 정책대상에 편입돼야 하는 만큼 최대한 망라할 수 있도록 추가 사각지대 파악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표된 긴급재난지원금은 현재상황으로서는 '한시적' 대책이라는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70% 국민에게 100만원 지급하는 결정을 내린 후에도 사각지대를 더 찾아보라고 했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노력이 강화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경제위기극복은 일자리에 있다는 인식이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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