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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송강호X이병헌X전도연X김남길 '비상선언', 코로나19에 촬영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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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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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비상선언'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촬영 일정을 연기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 측은 30일 "'비상선언'의 촬영을 3월 경 시작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비롯한 여러 사정으로 조금 미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도 있지만 재정비 차원에서 촬영을 1~2개월가량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선언'은 한국 영화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항공 재난물이다. 제목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해 기장 판단으로 '무조건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다.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해온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순제작비는 2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송강호와 이병헌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고, 전도연도 합류를 결정했다. 여기에 지난해 '열혈사제'로 SBS 연기대상을 받은 김남길도 출연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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