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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홍정민 고양병 후보 '일산∼서울 지하 고속도로 신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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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 홍정민 국회의원 후보는 출퇴근 시간 등 일산∼서울 간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일산-서울 대도심 지하 고속도로 건설' 공약을 30일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 구간은 일산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강일IC 부근까지 이어지는 총 40km 구간"이라며 "지하부에는 시속 100㎞까지 가능한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와 지상부에는 간선급행버스(BRT)·중앙버스차로 등 대중교통 중심 차로로 입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홍정민 후보
[홍정민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통해 지상과 지하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일산과 서울 사이의 만성적인 차량 정체를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대심도 지하는 지하실, 기초 설치 등에 활용되지 않는 한계 심도(약 40m)보다 깊은 깊이로, 공간 확보가 용이하고 노선 직선화가 가능해 간선 급행 교통시설 건설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 자유로는 행주 나들목부터 이미 차량 정체가 시작되고,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고속도로의 진출입로가 방화대교 북로 교차로와 가양대교 1.5㎞ 이전 지점인 대덕동에서 연결돼 향후 자유로·강변북로의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상습정체 구역인 제2자유로 종점부에 대해서도 구룡사거리부터 월드컵로까지 지하도로를 입체화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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