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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BS 강서은 아나운서, 개인사유로 장기휴가 →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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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강서은 아나운서. 출처|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도전! 골든벨’, ‘4시 뉴스 집중’ 등을 진행했던 강서은(35) KBS 아나운서가 퇴사했다.

3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 아나운서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KBS는 이를 수리했다. 강 아나운서가 지난 25일 자로 KBS 직원 망에 ‘의원면직’ 처리된 사실이 사내 공지에 게시됐다. ‘의원면직’이란 강 아나운서 본인의 청원을 통해 직위를 면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강 아나운서는 의원면직 전까지는 장기 휴직 중이었다. 장기 휴직 후 퇴사를 결정한 데 대해선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라며 밝히지 않았다.

강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31세에 KBS 4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상파 최고령 신입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었다. 그는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도전! 골든벨’, ‘4시 뉴스집중’ 등을 진행하며 KBS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지난해 8월 ‘도전! 골든벨’ 진행을 맡은 지 5개월 만에 하차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KBS 입사 전 2011~2014년 MBN 아나운서로 ‘굿모닝 MBN’, ‘MBN 종합뉴스’ 등을 진행했고 2008~2010년에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스튜어디스로 근무했었다.

한편 강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유명 K사 회장의 아들과 해외에서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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